버닝, 2018 영화




거장이라고 불리우는 감독 중 가장 좋아하는 이창동 감독님의 최신작.
잘 만든 영화의 기준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는 끝까지 몰입시키는 힘이 있다.
너무나 많은 모호성을 담고 있어서 보면서, 보고나서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흔히 표현하는 녹슬지 않은 거장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15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길지 않았다.(다만 주변에서 자꾸 화장실 가는 게 거슬렸음.)

스티븐 연의 비열한 연기, 특히 웃음(소리 및 표정)이 아주 인상적이고, 무엇보다도 유아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뀌게 만들었다.
걸음걸이나, 발음, 표정 등 기존 과 다르게 연기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듯하며, 변신에 성공한듯 하다.
전종서는 처음에는 연기와 발성이 이상하다가 점점 좀아짐. (첨에 말하는 거 듣고 얘 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음.)
외모는 아주 매력적.

다소 아쉬운건 너무나 많은 열린 내용이라 생각하면서 따라가기 약간 버겁다.
나같은 일반인이 보기에 어려운 영화.

그리고 이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인데.
음악이 영화랑 너무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음악감독 Mog씨가 Bass 연주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너무 지나칠 정도로 Bass 위주의 음악이라 음악과 영상이 매치가 안될 때가 많고,
음량도 너무 커서 찡그리다 화면을 놓칠때가 있음.(영상과 맞지 않는 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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